임신 · 출산 Q&A

임신 시기별로 태교법이 다르다던데 어떤가요?

임신 초기 1개월~4개월
: 임신 초기는 산모와 태아의 안정이 제일 중요한 시기로 무리한 태교보다는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신체적인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태교입니다.
임신 2개월에 접어들면 태아의 청각과 시각이 발달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해 태아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는 입덧으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을 추스르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태교일기를 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뱃속 태아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들을 수는 없지만 소리와 진동에 반응할 수 있어 음악태교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 없던 클래식을 억지로 듣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 소리뿐만 아니라 물소리,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소리도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고 릴랙스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기 5개월~7개월
: 임신 중기는 태아의 뇌신경 세포가 활발하게 발달하고 본격적인 신체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임신 중기는 입덧도 어느 정도 완화되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는 시기입니다.
태아의 뇌세포 성장에 좋은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나 단백질, 칼슘 등 태아의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 또한 좋은 태교법입니다.
태아의 뇌가 규칙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운동이나 독서, 동화책 읽기 등 학습적인 태교를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정기로 접어드는 중기에는 여행을 통해 태교를 하는 방법도 있으며 태아의 뇌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바느질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태교를 할 수 있습니다.

임신 말기 8개월~10개월
: 이 시기는 태아는 엄마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기억력이 증가하고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아빠의 태담과 태교가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시기로 태아에게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태담을 통해 태아의 오감 발달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말기는 태아의 감각기관이 거의 성숙한 상태로 실제 아기를 다루듯이 애정을 담아 쓰다듬어 주거나 사랑을 표현해 주면 태아는 고스란히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