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성장
- 자유롭게 위치를 바꾸던 태아도 출산에 대비해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게 돼요. -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일도 있지만, 자세를 바꿀 시간이 충분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배내털이 점점 줄어들고 어깨와 등 쪽에만 약간 남으며 머리카락도 길게 자라나요. - 태아는 탯줄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데, 이 시기가 되면 횡격막이 움직이는 등 호흡을 위한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요.
모체의 변화
- 하복부, 유두, 외음부의 색소 침착이 심해지나 출산 뒤에 다시 옅어져요. - 초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초유가 흘러나올 수 있어요. - 계속 속이 거북하고 요통, 정맥류, 치질 등으로 고생하기 때문에 임신상태가 빨리 끝나기를 원하게 돼요. - 이 시기에는 양수의 양은 별로 증가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