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성장
- 눈동자를 움직이고 이마를 찡그리거나 울상을 짓는 등 표정을 짓기 시작해요. - 아직 눈꺼풀은 덮여 있지만 망막은 빛의 자극에 반응을 보여요. - 피부가 튼튼해지며 눈썹, 속눈썹, 머리털이 자라고 손톱, 발톱과 지문도 생겨나요. - 단맛과 쓴맛을 구분하게 되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만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기도 해요.
모체의 변화
- 피부의 색소 침착이 증가하여 젖꼭지와 둘레의 색이 훨씬 짙어지고 자궁이 멜론 크기만 하게 커져요. - 젖꼭지가 따갑기도 하며 젖샘 분비를 위한 유선의 발달이 두드러지고 유방이 훨씬 커지는 등 수유를 위한 준비가 이루어져요. - 피부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해요. - 임신부에 따라 얼굴에 임신성 기미가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는 출산 후에는 자연히 사라져요.